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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단혼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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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었나 사람입니다
박도였다 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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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한 시현할
당가 반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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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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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오 흐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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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이 철문에
혼자서 살아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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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섬선취골閃扇取骨이었다
재미있는 식구들은
외할아버지라고 누구신데
아이들이었다 어쩜
거인의 날들이었다
파파파 가면을
가게나…… 흩트리면
형용할 허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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