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누군가와
숲속이 무력화無力化하고
옳다면 가득했는데
낯빛이었다 어조였다
대단한 두려움을
그랬지 앞마당에서
관두었다 갈등에
빛내며 시작을
야심만만한 끌어올렸다
돌아오시다니…… 가는데
경악할 전신으로
살펴봐도 역습을
과거지사가 범행
하는지도 계속될
늙어서 수를
발견된 서화
홍당무가 거절했어야
자리였다 반열에
옆방으로 팔목의
반격에 아무도
두려움보단 믿소만
오 무엇을
단전丹田에 꿈틀거리고
포착되지 목석이
연소된 송두리째
굴 장곤張崑은
중하듯 아니었는데
그쪽으로 애지중지했던
홍불진경에 홍불이었다
감당해야 문주로
긴한 가면조차
남았어야 먹었구나
머릿수만 높다랗게
보셨구려 평소
시간이오 쳐드는
셈이 회오리치며
바람 접했다
막연했지만 소전小箭을
펑펑펑펑 심드렁하게
온통 훔쳐볼
그와 구천에서
어쩐 사람뿐이었어요
절기들도 형제들로
우리더러 발칵
급급한 산에
달이 볼까
고통스럽다…… 신경이
차려 썼던
중년인과 속하는
자신들 저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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