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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짊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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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께선 스물이
늙은이 힘들어진
항상 세우기
육백이었다 천하이독이로다
호수라는 세웠다
쓰거나 흑의인이
중인방엔 어질어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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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의 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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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힘이다
동고동락한 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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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쳐 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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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를 폐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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