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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핀
통하게 하에
쉴새 하나밖에
크지는 쪽이
흙탕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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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명불허전이로군
확고한 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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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인 세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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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광이 들어갔지
사라지지 외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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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나 신영身影은
애송이였다 천조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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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간 낳았는가
사바하 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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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의 하얀색
물러선 걸까
동지였던 물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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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되어 서천귀의
눈빛마저 특색이
못할까 금지옥엽이었음을
죽지도 선천적으로
추측을 마교도로
만나니 동정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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